목 차
1. 셀 내부의 간격을 구성하는 요소
먼저 셀 내부의 글자 간격(여백)을 구성하는 요소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기본 셀 여백을 위·아래 0.1cm, 왼쪽·오른쪽 0.1cm으로, 글꼴을 바탕체 12p로, 단락을 1.5줄, 단락 뒤 간격을 6pt로 설정한 것입니다.
① 줄 간격
줄 간격을 배수 단위(1줄, 1.5줄, 2줄, 배수)로 입력하면 글자 아래쪽으로, pt 단위(고정, 최소)로 입력하면 글자 위쪽으로 간격이 더 붙으면서 공간을 차지합니다.
② 단락 위·아래 간격
워드에서 단락 위 또는 아래로 간격(여백)을 설정한 경우 그만큼 공간을 더 차지합니다. 한/글은 단락 위·아래 간격을 설정하는 경우가 많지 않기도 하지만, 워드와 달리 셀 안에서는 맨 앞 또는 맨 뒤 간격은 적용되지 않아 단락 위·아래 간격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는 없는 편입니다.
③ 기본 셀 여백
표에서 전체 셀, 또는 특정 셀의 내부 여백(padding)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1.A]의 예시는 설명을 위해 위·아래 여백을 설정하였으나, 기본 설정은 '위·아래 0cm 왼쪽·오른쪽 0.19cm'으로 위·아래 간격이 없다 보니 글자가 표에 붙게 됩니다. 특히 텍스트가 한 줄인 경우에는 아래쪽의 줄 간격(①), 단락 여백(②) 때문에 더 심하게 위쪽으로 편중됩니다.
④ 셀 높이
표 셀 높이 설정 방법은 ⓐ 자동, ⓑ 고정, ⓒ 최소 3가지 방법이 있고, ⓐ 자동이 기본 설정입니다. 자동이란 ① 줄 간격, ② 단락 위·아래 간격에 따른 간격에 그대로 맞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 같은 행의 셀들은 가장 높은 셀을 기준으로 동일한 높이가 적용됩니다. 셀의 행을 드래그한 상태에서 우클릭 > 표 속성(R) > 행(R) 탭 > 행 크기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높이 지정(S)이 해제되어 있으면 ⓐ 행 높이가 자동(wdRowHeightAuto)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⑤ 글자의 세로 위치(맞춤)
글자의 세로 위치(맞춤)은 위로 맞춤, 가운데 맞춤, 아래로 맞춤 3가지가 있고, 기본 설정은 위로 맞춤입니다. 행 높이(④)가 '자동'이면 글자 높이에 맞춰지므로 어느 맞춤이든 차이는 없습니다. 행의 높이를 자동으로 기본 지정된 높이보다 더 키울 때 비로소 차이가 납니다.
- (페이지) 레이아웃 탭 > 맞춤 그룹에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텍스트가 한 줄인 경우 셀 내부의 세로 위치 조절
표를 작성하다 보면 셀 안의 글자가 위쪽 또는 아래쪽으로 붙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제목 줄과 같이 한 줄로 된 경우에는 유독 눈에 거슬립니다.
단락에 스타일을 지정하여 사용하는 경우, 표를 만들 때 단락 스타일에 지정되어 있던 줄 간격이나 단락 여백이 그대로 표에 적용되면서 이 같은 문제가 발생합니다. 해결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줄 간격을 1.0처럼 좁게 조절합니다[2.1]. 어차피 한 줄이어서 줄 간격이 좁아도 무방합니다.
- 단락 위·아래 간격을 제거합니다[2.2]. 마찬가지로 한 줄이어서 단락간 간격이 필요없습니다.
- 셀 높이는 기본적으로 글자에 맞춰지기 때문에 세로 맞춤은 차이가 없습니다[1. ④ 셀 높이]. 만약 사용자가 표 셀의 높이를 자동으로 지정된 것보다 더 키웠거나 옆의 셀로 인해 높이가 늘어났다면 셀의 세로 정렬을 조절하면 됩니다[2.3].
2.1 줄 간격 1.0으로 조절
'배수' 줄 간격을 사용하면 글자의 아래쪽으로 많은 공백이 붙기 때문에, 표 셀의 줄 간격도 벌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줄 간격을 줄이면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텍스트가 한 줄인 경우 줄 간격을 줄이는 것은 아무 부담이 없습니다.
텍스트를 드래그한 후 홈 탭 > 단락 > 선 및 단락 간격에서 줄 간격을 '1.0'으로 설정하면 글자 아래쪽의 공백이 사라집니다.
- 줄 간격을 1.0으로 설정하면, 셀 내부의 위·아래 간격이 0cm이기 때문에 글자가 다시 셀 선에 붙습니다. 이때는 셀 높이를 적절히 키운 후, 표의 세로 정렬을 '가운데'로 지정하면 됩니다.
반대로 줄 간격을 '고정'으로 사용하면 글자의 위쪽으로 공백이 붙기 때문에, 글자가 줄의 아래쪽으로 붙게 됩니다. 이때는 마찬가지로 '고정' 간격을 글자의 크기와 동일하게 또는 거의 같게 설정하면 됩니다.
2.2 단락 여백 제거
단락의 위나 아래로 공백이 설정되어 있으면 마찬가지로 글자가 아래나 위로 붙게 됩니다. 첫 줄을 드래그한 후 홈 탭 > 단락 > 선 및 단락 간격에서 단락 앞(뒤)에 공백 제거를 선택하면 글자 위 또는 아래의 공백이 사라집니다. 단락 위(앞) 여백 제거를 할 수 있는 바로 키는 Ctrl+0이고, 단락 아래(뒤) 여백을 제거할 일이 많으면 아예 별도의 바로 가기 키를 설정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단락 위·아래 간격 설정 2.2 단락 뒤(아래) 공백 추가/제거].
2.3 셀의 세로 정렬을 가운데로 지정
표를 만들면 셀의 세로 정렬은 기본적으로 '위쪽'으로 맞춰지지만, 셀의 높이 자체가 내용(글자)에 맞춰지기 때문에 세로 정렬로 인해 글자가 위나 아래로 붙지는 않습니다. 다만 셀의 높이를 별도로 지정하여 글자 높이보다 더 커지는 경우에는 세로 정렬에 따라 글자의 위치가 달라집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첫 줄을 드래그한 후 레이아웃 탭 > 맞춤에서 세로 정렬을 '가운데'로 지정하면 됩니다.
3. 텍스트가 두 줄 이상인 경우 셀 내부의 세로 위치 조절
텍스트가 두 줄 이상인 경우도 한 줄인 경우와 기본적인 방법은 동일합니다. 다만 한 줄인 경우와 달리 두 줄 이상인 경우, 줄 간격을 1.0줄로 하면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줄 간격을 1.2~1.3줄 정도로 하면 줄 간격이나 여백이 그냥 넘어갈 수 있을 정도로 적절히 맞춰집니다.
다만 1.0줄이 아닌 이상에는 아래 부분에 여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이 여백마저 없애고 싶으면, 셀 위쪽으로 여백을 주면 됩니다.
3.1 단락 위에 여백을 주는 방법
셀 아래 부분의 여백에 맞춰, 단락 위 여백을 설정하면 됩니다. 다만 해당 셀 안의 내용이 여러 단락으로 구성된 경우 모든 단락에 여백을 주면 단락 사이에도 간격이 생기므로, 맨 위 단락만을 드래그하여 여백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3.2 셀 안에 여백을 주어 위·아래 간격을 맞추는 방법
표를 만들면 셀 안의 여백은 '위쪽·아래쪽 0cm, 왼쪽·오른쪽 0.19cm'과 같이 위·아래 여백은 별도로 지정되지 않습니다(글자 자체가 위·아래로 약간의 여백이 있습니다).
표 전체가 아닌 특정 셀에만 여백을 주기 위해서는 우선 ① 해당 셀을 드래그하여 선택한 후 우클릭한 후 표 속성(R)을 선택합니다.
② 표 속성 대화상자에서 셀(E) 탭 > 옵션(O)을 선택하면 '셀 옵션' 창이 뜨는데, 이때 전체 표에 동일하게 적용(S)을 해제하고, 위 또는 아래쪽에 여백을 주면 됩니다. '바탕체 1.5줄'을 사용하는 경우 셀 위쪽으로 0.2cm 정도 여백을 주면 위·아래 간격이 맞습니다.
위 방법은 특정 셀에만 간격을 주는 것입니다. 표의 모든 셀에 동일한 여백을 주기 위해서는 표 속성 대화상자의 표(T) 탭 > 옵션(O)에서 설정하면 됩니다.
- 표 속성 대화상자 > 표(T) 탭 > 옵션(O) > 기본 셀 여백 : 표의 모든 셀에 적용되는 내부 여백을 설정
- 표 속성 대화상자 > 셀(E) 탭 > 옵션(O) > 셀 여백 : 전체 표에 동일하게 적용(S)을 해제하면 선택한 셀에만 적용되는 내부 여백을 설정
최초 게시 : 2020. 8. 5.
구성 수정 : 2020.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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