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나누기 ① 기본 개념, 종류

한 문서에서 페이지 번호 형식이나 머리글·바닥글을 다르게 하거나, 페이지 번호, 각주 번호를 문서 중간에서 새로 시작하는 경우, 용지 방향을 다르게 하는 경우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전   체   목   차

• 1. 구역 나누기 개요
  • 1.1 구역 나누기 사용
  • 1.2 구역 나누기 종류
  • 1.3 구역 나누기 사용 범위
• 2. 구역 나누기 설정 및 편집
  • 2.1 구역 번호, 서식기호 보기
  • 2.2 구역 나누기 설정
  • 2.3 구역 나누기 취소·해제·삭제
  • 2.4 편집할 구역 선택
• 3. 구역 나누기에 따른 레이아웃의 변경
  • 3.1 기본 - 구역 나누기에 따른 설정의 변경
  • 3.2 머리글·바닥글 설정
• 4. 페이지 번호 등의 처리
  • 4.1 새로운 구역에서 페이지 번호 1로 시작하기
  • 4.2 전체 페이지 수를 구역 내 전체 페이지 수로 하기
• 5. 구역이 나누어진 문서에서 원하는 페이지를 인쇄하는 방법

1. 구역 나누기 개요

1.1 구역 나누기 사용

문서에서 구역(Section)을 나누면 한 문서 내에서 서로 다른 레이아웃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페이지 번호나 머리글·바닥글을 문서 중간에서 다르게 할 때 구역 나누기가 필요합니다.

[1.1.A] 페이지 번호 형식을 다르게 하거나, 중간에 페이지 번호를 새로 시작하려면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1.1.B] 장, 절, 편마다 각주 번호를 새로 시작하려면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1.1.C] 머리글·바닥글을 다르게 하려면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1.1.D] 중간에 페이지 방향이나 여백을 다르게 하기 위해서는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문서 앞 부분에 목차를 넣는 경우라면, 본문을 2구역으로 만들어 페이지 번호를 1부터 시작하게 한 후, 그 앞인 1구역에서 목차를 만들면 본문(2구역)의 페이지 번호가 그대로 적용됩니다.

[1.1.E] 표지·목차와 본문을 구역을 분리한 뒤, 본문의 페이지 번호를 1부터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머리글·바닥글은 한 구역내에서 첫 페이지, 홀수 페이지, 짝수 페이지를 다르게 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위치에 따라 머리글·바닥글을 다르게 하는 것이면 굳이 구역을 나누지 않아도 됩니다.

[1.1.F] 첫 페이지, 홀수 페이지, 짝수 페이지의 머리글·바닥글을 다르게 하는 것은 구역을 나누지 않아도 가능합니다.

1.2 구역 나누기 종류

구역 나누기에는 4가지 종류가 있으나, 보통 다음 페이지부터(N)를 사용합니다.

[1.2.A] 구역 나누기에는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다음 페이지부터(N)로 구역을 나누면 새 구역은 그 앞에서 페이지 나누기가 되어 새 페이지의 처음부터 시작합니다. 단락 설정의 현재 단락 앞에서 페이지 나누기나 페이지 나누기 서식 기호와는 별도로 페이지가 나누어 집니다.

이어서(O)는 페이지 나누기 되지 않는 구역 나누기로서, 페이지 중간에 2단을 넣는 경우 등 한 페이지 내에 레이아웃을 다르게 할 때 사용합니다. 페이지가 2단이면 표 역시 2단에 맞춰지기 때문에 표를 사용하더라도 구역을 나누어야 합니다.

[1.2.B] '구역나누기(이어서)'를 하면 한 페이지내에서 단을 나눌 수 있습니다.

출간되는 책을 보면 책을 펼쳤을 때 오른쪽에 홀수 페이지가 위치하고, 장, 절과 같은 큰 항목은 항상 홀수 페이지부터 새로 시작하도록 편집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기능을 사용하려면 장, 절 앞에서 다음 홀수 페이지부터(D)로 구역을 나누면 됩니다(반대의 경우는 다음 짝수 페이지부터(E)로 나누면 됩니다). 이 경우 바로 앞 페이지에 아무런 내용이 없더라도 일단 공백으로 남겨두게 됩니다.

1.3 구역 나누기 사용 범위

구역을 나누면 문서 구성이 복잡해 지면서, 편집하는 것이 번거로워질 수 있습니다.

• 다른 사용자가 문서를 편집하면서 (안 보이는) 구역 나누기 서식 기호를 삭제하여 구역이 달라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2.3 구역 나누기 취소·해제·삭제].
• 한번 구역을 나누면 페이지 여백, 머리글(위쪽), 바닥글(아래쪽) 공백이 구역간 서로 달라질 수 있는데, 나중에 "왜 여기는 페이지 번호 위치가 다른지?"를 찾기 위해 머리글·바닥글을 전부 열어봐야 합니다. 머리글·바닥글 설정은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 구역을 나누더라도 머리글·바닥글은 이전 머리글(바닥글)에 연결로 기본 설정되어 있어 앞·뒤 구역이 동일하게 표시되고, 별도로 연결을 해제해야 분리됩니다[3.2 머리글·바닥글 설정]. 다만 실제 문서 편집을 하다 보면 각 구역별로 연결/연결해제 설정을 놓쳐 의도와 다르게 서식이 섞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특히 머리글·바닥글은 첫 페이지, 짝수 페이지, 홀수 페이지 3가지 종류가 있고 각 종류마다 연결/연결 해제를 별도로 설정해야 합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이 가능하다면 가급적 구역 나누기를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머리글·바닥글에 장, 절 제목을 넣고자 하는 것이라면 굳이 구역을 나눌 필요 없이 {STYLEREF} 필드코드를 삽입하면 됩니다. 가령 머리글에 { STYLEREF "제목 1"}을 입력해 놓으면 그 위치에 그 페이지에 해당하는 '제목 1'의 텍스트가 들어갑니다. 필드코드는 다른 포스트에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 장, 절 제목 앞에서 페이지를 나누되 반드시 홀수(짝수) 페이지에서 시작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면 해당 제목 단락의 페이지 매김 설정을 현재 단락 앞에서 페이지 나누기로 하면 됩니다[페이지 경계에서 단락 나누기 1.4 현재 단락 앞에서 페이지 나누기].

다음의 경우는 구역 나누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 문서 중간에 페이지 여백, 방향(세로·가로)을 다르게 하는 경우
• 문서 일부에만 머리글·바닥글을 적용하거나, 한 문서내에서 머리글·바닥글 서식을 다르게 적용하는 경우
• 문서 중간에 페이지 번호나 각주 번호를 새로 시작하거나 형식을 다르게 하는 경우
• 페이지 번호를 '7/10'처럼 표시할 때 전체 페이지 수를 문서 전체가 아닌 일부(본문 등)의 페이지 수로 하는 경우

 

※ 수정 이력

• 최초 게시 : 2020. 8. 6.
• [1.3 구역 나누기 사용 범위] 추가 : 2021. 1. 25.